살며시
poem) 굿모닝 선물
시염둥이 웹맨
2020. 3. 9. 00:31
굿모닝 선물
by 시염둥이
오늘도 인자한분에게 아침이란 선물을 받았다
눈부시게 내리쬐는 따스한 아침의 온도
내게 살랑살랑 안겨 들어오는 아침의 숨결
나의 안구를 정화하는 아침의 푸르른 색동지
그리고 또 하나의 감사함의 씨앗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낼지가 참 궁금해진다
빨리 열어보고 싶다
그런데 포장이 참 겹겹이 쌓여있다
그분은 참 서프라이즈를 좋아한다니까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서서히 열어간다
똑똑똑
딩동딩동
굿모닝~ 택배왔습니다!
안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