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시인
poem) 영춘의 벗
시염둥이 웹맨
2020. 3. 9. 00:35
영춘의 벗
by 시염둥이
영혼이 어리숙했던 청춘
삶의 회의에 적응되가던 날들
그대라는 벗을 만난 것
그게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었었는지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더 실감이나
지금까지 그대와의 우정은
깊은 신앙심 아래 감사의 뿌리
지금까지 그대와의 시간은
복된 삶을 풀어놓는 이야기책
지금의 그대 모습은
간절했던 기도의 응답
이런 말들을 늘어놓는 것이 쑥스럽지만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는 그대에게
지금의 그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말해주고 싶었소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이 증명하듯
그대는 영영 내 가슴속에 살 것 같소
그러니
내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길 간구하노라
사랑하는 너에게
가장 바라는 건
항상 씩씩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
언제나 잘지내길 바래
다음에 보면 고기구워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