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한 시
by 시염둥이 
 
높은 성벽과
견고한 성채라도
사람들의 갈망은
어떻해서든 넘었던 것이 역사이다 
 
그러나 넘을 수 없었던 건
이 땅에서의 삶
어떻게든 이 땅에서 살아가야하는게
산 사람의 운명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부딫혀
싸움이 되고
이념과 이념이 부딫혀
전쟁이 된 것이 지난 아픈 역사이다 
 
이 역사를 바꿀자는 누구인가
화평에 능통한 기묘자
분쟁의 역사에서 우릴 구할
메시아
그는 누구인가 
 
이 시는
진정한 시온을 꿈꿔본다 
 
* 시온은 견고한 성채로 안전한 땅을 상징합니다

'주는시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em) 색1  (0) 2020.03.24
poem) 감사  (0) 2020.03.10
poem) 그의 선택  (0) 2020.03.10
poem) 주는 나의 시(life is a poet)  (0) 2020.03.10
poem) 한끝차이(부제. 시각차)  (0) 2020.03.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