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줄기
by 시염둥이 
 
산 능성이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줄기
불순물이 거르고 걸러져 
 
어떤 물은
1급수 생물들의
삶의 터전이 되고  
 
어떤 물은
목 마른 여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샘이된다 
 
인생도 그런 것일까
맘먹고 되는 일이 있는 반면
맘먹어도 안되는 일이 있고
억지써도 물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아래로 흐르고 흐르면서 
마음의 불순물들을 내려놓고
나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한 물줄기의 여정 
그게 나의 인생일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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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by 시염둥이 
 
씨앗을 초봄에 뿌려야
새싹이 봄에 나지 
 
새싹이 봄에 나야 
여름까지 탄탄한 줄기를 이뤄
강렬한 햇살과
장마의 물쌀을 이겨내지  
 
줄기가 여름을 이겨내야
비로서 열매를 맺게 되지 
 
이 처럼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다네
그리고 그 시기는 그때뿐이지
그 시간을 누리려면
그 시기에 충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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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의 단점
by 시염둥이 
 
아늑한 전원생활 중 
 
폰의 전원이 나가는 순간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공허로 추방된다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나의 메모장까지
소통할수없는 답답함에
울먹인다 
 
아늑함이
공허로 돌아오는 순간이
전원생활의 불편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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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2
by 시염둥이 
 
2년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지 
 
그리고
two years later
그 시간의 의미가 더 실감이나 
 
만약 그때
나의 열정이 멈춰서있었다면
지금이란 시간의 나는
얼마나 비참했을까 
 
그러니
그날이 오기 전에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지난 시간을 되새김질한다
소처럼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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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전
by 시염둥이
 
각사람마다
수 많은 이야기들로 얽혀있다
유년기, 청년기, 중년기, 장년기, 황혼기를 
 
누구의 자녀
누구의 제자, 친구, 선생
누구의 대장, 구성원 
누구의 연인, 배우자
누구의 부모, 할아버지
로 살아간다 
 
각순간마다 어떤 이야기 보따리가 있는지는
본인에게 물어봐야겠지만
순간순간 마다 특별한 사연들이 있다
그리고
하늘의 뜻이었는지
나의 뜻이었는지도 모르게
많은 관계들로 얽혀있다 
 
누군가 내게 이야기했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감
또는 예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양심 때문에 살아간다고
 
나는 그렇지만은 않다고 대답했었다 
 
삶이나 관계가
누군가에게는 책임
누군가에게는 양심
누군가에게는 명예이나
누군가에겐 또 다른 이유가 있을거니까 
 
나라는 인물은 네게 그랬으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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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
by 시염둥이 
 
샤아~샤~워~중
샤워를 하는 중
갑자기 수압이 줄어든다 
 
그와 동시
나의 모든 신경이 한곳에 집중된다
그리고 나의 정신은
지금부터 물이 안나온다면? 라는 차원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비누칠을 이미 다했는데
몸에 칠한 거품을 어떻게해야 하지? 
 
수자원 공사 직원들에게 무슨일이 생겼을까?
혹시 코로나로 전멸? 
 
(그래서)
내일도 물이 안나오면
출근 준비는 어떻해 해야하지? 
 
그리고 수압이 돌아오면서
위기탈출 넘버 원 으로부터 해방 된다
방금 이건 뭐였지? 
 
그렇게 오늘
나에게 유체이탈 능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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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선생님은? 
by 시염둥이
 
전문성 있는 선생님? 
 
열정있는 선생님? 
 
착한 선생님? 
 
재밌는 선생님? 
 
사실 다 좋은 선생님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선생님은
가까이 있다
필요한 부분들을 선생님들께 자문을 구하는
나 자신이다 
 
선생님들
스스로를
방임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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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래
by 시염둥이 
 
날래
날개를 갖고 태어난 이유를
난 알아 
 
날래 
나는게 익숙치 않아 바닥으로 떨어질것 같아도
결국 바람을 타고 하늘로 떠날거란걸
난 알아 
 
날래
아빠가 날아서 양식을 구해오듯
나도 그렇게 살아야한단걸 
난 알아 
 
오늘부터는
하늘로 떠 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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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가 없었다면 
by 시염둥이
 
인생이라는 바다에 빠진나 
그때 구명조끼가 없었다면 
나는
모든 것을 삼키는 심해의 중력을 견딜 수 있었을까  
 
삶의 파도에 휩쓸려갈때
구명조끼가 없었다면
나침반이 가리키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을까 
 
너라는 구명조끼가 없었다면
어쩔뻔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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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있지
by 시염둥이 
 
폰보면서 길을 가다
누군가와 부딫힐 수도 있지 
 
부엌에 있다가
그릇이 미끌려서 깨트릴 수도 있지 
 
깜빡해서
마스크를 못하고 출근할 수도 있지 
 
그런데 저때 그건 왜그랬어? 
 
아~ 그럴만 했네
그래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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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힘이되는 사이
by 시염둥이  
 
마냥 지나가던 사람들 중에
너를 만났다 
 
너는 내게 미소를 지었고
나는 그게 힘이 되었다 
 
그래서 나도 너에게 힘이되려
익숙치 않았던 미소를 지었다 
 
너는 왜 내게 썩소를 짓냐라지만
피식하는 너의 모습을 보면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힘이 되는 듯  
우린 서로에게 힘이되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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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부루마블
by 시염둥이 
 
더블이네
앞으로 12칸
그리고 한번 더 던져서 
 
제발 6 나와라~  했지만
떡하니 샘님 땅에 머물게 되었네
-20만원 
 
이번엔 제발 4 나와라~ 했지만
다시 샘님의 영역을 침범해부렸네
-40만원 
 
이제는 어딜가도 걸리네
그리고 다시 선을 넘어버렸다
-100만원 
 
이 번 생은 망한 듯
어디에도 내 발붙일 곳이 없구나
내 편이 없어 서럽구나~
우리 첨부터 다시 게임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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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by 시염둥이 
 
어느 시대에 한 철광석이 살고 있었다
그는 마음이 딱딱했고
고집이 단단했다
이 철광석에 부딫히면 다치기 일쑤였다 
 
어느날 자석이 찾아왔다
자석은 철광석을 계속 끌어당겼다
철광석은 자석과 부딫히기 일쑤였고
철광석만 다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철광석은 연해지기로한다
연해졌더니 자석과 부딫힐때 고통이 덜했고
자석과 붙어 다니기 일쑤였다 
 
그래서 자석이 어딜 갈때면
철광석도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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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친구
by 시염둥이 
 
많은 사람들은 아니라 하지만
나는 민트가 좋다
왜 모를까
민트가 얼마나 맛있는지 
 
그를 말하자면 
 
입안에 감도는 알프스 산맥의 얼럴한 바람
모든 잡내를 잠재워버리는 포효하는 사자
상큼한 제철의 첫 사과
홀로 걷는 거리의 시린 떨림
입안에 터지는 원기폭탄
아침을 깨워주는 집사 알프레드의 세숫데야 
 
롯데칠성 콜드를 마실때 나오는 감탄사
바로 이거야~이거~ 
 
그랬더니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다고 한다
답답 고구마 데스 
 
다음에는 누명에 씌여 억울해하는
또 다른 친구들을 소개하지
기대하시라~ 그럼 이만 시나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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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처럼
by 시염둥이 
 
점점 적응되어간다
마음이 굳어져간다
그때의 뜨거움은 일시적인 심취였을까
반면 아기들은 마냥 즐거워보인다 
 
모든 것이 처음인것처럼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가는 아기들 
 
다른건 몰라도
마음은 아기처럼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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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탁구
by 시염둥이 
 
동네 형님들과 알고지낸지 1년
오늘도 재미있게 탁구한겜할까하고
감칠맛나는 서브를 날린다 
 
그동안 부딪겼던 술잔이 말해주듯
탁구공은 흥겹게 이리저리 넘어간다
가끔 공이 튕겨나갈때면
사람이 인간미도 있어야한다고~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형님들과 즐겼던 탁구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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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by 시염둥이 
 
꿀맛
우리는 꿀이 좋다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즐거움이 되기 때문이다 
 
어쩜 이리도 좋을까
일상속의 꿀을
내심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꿀을 좇는 Pooh가 된듯
꿀단지 안에 수영하고픈 상상을 한다
아 꿀잼 
 
나 꿀잼이야 하던
그 아이처럼
나도 꿀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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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by 시염둥이 
  
세상에 수많은 보물지도
부자가 되는 방법
연애 잘하는 방법
수학의 정석
... 
 
사람들은 각자의 보물지도를 붙잡고
모험을 떠난다 
 
분명 잘 찾아온거 같은데..
아니면 아직 찾지못한것일까
각자의 믿음에 따라 다시 여정을 떠난다 
 
미소가 아름다웠던 아이
그 친구는 보물을 찾았던 것일까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흡족해하는 나는
보물을 찾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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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장
by 시염둥이 
 
대장은 그때 내게 그랬지
나의 동료가 되라 
 
대 내외적인 일들을 맡아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들을 붙들어놓고 있지 
 
혹여나 지칠까
명령을 내려줘 대장
힘을 보탤께 대장
하며 치켜세웠었지 
 
대장이 부재할때면
대장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대장이었으면 그렇게 했겠지하고
고뇌에 잠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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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룰렛
by 시염둥이 
 
이런 선택
저런 선택
사실 선택하지 않는것도 하나의 선택
선택은 피할수없다
그런데 선택하는건 늘 어렵기만 하다 
 
결국 지혜를 구한 후
다시 내 진심과 최선에 맡겨본다
적어도 최선의 선택이니까 후회하진 않겠지
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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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꺾지 마세요 
by 시염둥이 
 
저기 길가에 핀 꽃한송이
아름답다고 꺾어가지 마세요 
 
해를 바라보며
자기 자리를 지키는
머물다가는 나비들의 벗이예요 
 
하나의 삶이며
우리안에 공존하는 삶이예요 
 
길가에 은은하게 퍼져가는
꽃의 향기가 더 발하도록
꽃의 삶을 함께 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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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
by 시염둥이 
 
내 마음이 타고 가게
배를 곱게 접어
기쁜 마음을 담아 물살에 실어나른다
고요함을 깨고
행복의 파도로 응답해다오
아무렴 어떨까
나를 맞아주는 물가가 정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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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 같은 인생
by 시염둥이 
 
바람아 불어라
멈춰있지 말구 
 
바람아 불어라
너무 거세게도 말고 
 
바람아 불어라
그저 하늘의 뜻대로 
 
바람아 불어라
훗날 이 항해를 추억할수 있게 
 
이 돛이 낡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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