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에게 물어본다
by 시염둥이 
 
무심코 지금까지 걸어온 거리
아쉬움들이 스쳐간다
아쉬움을 붙잡고 물어본다
그때 정녕 그럴수밖에 없었는지를
물음의 순간 만각이 스처간다
그 순간에 나는 무엇을 했는지를
어쩌면 그때 너무 먼곳을 바라만봤던건 아닌지
그리고 나는 아쉬움에게 작별을 건넨다

'시큰둥'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em) 사는게 바빠  (0) 2020.03.09
poem) 줄임말  (0) 2020.03.08
poem) 누구인가  (0) 2020.03.08
poem) 양심에게 쓰는 편지  (0) 2020.03.08
poem) 잠모르는 날  (0) 2020.03.08

+ Recent posts